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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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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10:17:49, 조회:1,149, 추천: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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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종사자 41% 외국인 여성과 결혼
국제결혼은 1990년대 이후 특히 농촌지역에 급격하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민자 동족끼리 결혼하는 형태와는 달리 한쪽이 한국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주여성의 대규모 유입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행정안전부의 2007년 자료에 따르면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모두 11만1,834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여성은 7만5,467명, 혼인귀화자는 3만6,367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간의 국제결혼이 전체 혼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90년대 초 1％ 미만에서 2005년에는 9.9％로 높아졌다가 2006년 9.1％, 2007년 8.4％로 감소세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농림·어업 종사 남성의 경우 2006년 기준 41％가 외국인 여성과 결혼하는 시대에 진입, 다문화사회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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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언론보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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