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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국제결혼 평균연령차 14살, 임신은 6.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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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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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6:59:53, 조회:1,131, 추천: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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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평균연령차 14살, 임신은 6.6개월
복지부, 결혼이주 여성 지원 확대키로
CBS사회부 이완복 기자
국제결혼 부부의 평균 연령 차이가 14세 이르고, 결혼 후 임신까지 평균 6.6개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 22일까지 베트남, 필리핀 등 18개국 출신 국제결혼 이주여성 955명을 대상으로 ‘생식건강(生殖健康) 실태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결혼 평균 연령은 외국인 여성의 경우 24.5세, 한국 남성의 경우 38.5세로 부부 평균 연령 차이는 14.1세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 후 임신까지 걸리는 기간은 1년 미만이 83.7%로 평균 6.6개월이다.
임신 횟수는 평균 2.4회로 1회, 임신한 경우가 52.6%, 2회 25.9% 경험이 없는 경우가 11.6%로 나타났다.
출산아 모유 수유 율은 80.0%로 국내 기혼여성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평균 모유수유기간은 8개월 정도였다.
반면, 이주 여성들의 체질량지수(BMI)는 18.5미만인 저체중 여성비율이 17.6%를 차지해 임산부에 대한 영양이 부족했다.
임신과 출산 후 합병증은 빈혈 19.6%, 산전·후 출혈 9.4%, 저체중이나 임신 중 체중증가 미달 8.3%, B형 간염 8.2%로 나타 났다. 이는 5명중 1명이 임신 중 빈혈 경험을 한 꼴이다.
이 밖에도 25.8%가 식사를 매일 한 끼 거르고 주 2-3회 거르는 경우가 14.5%로 나타났다.
국제결혼은 지난 2007년 3만 8천 491건으로 전체 결혼 중 11.1%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5월 기준 국내거주 결혼 이주 여성은 약 12만 800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말은 짧은 생활언어 가능 59.7%, 간단한 단어 구사 26.5%, 거의 이해 못함 1.6%로 약 30%가 한국말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원희 복지부 모자보건과장은 "결혼 이주 여성들이 건강한 자녀를 낳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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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언론보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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