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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매맞는 이주여성 해마다 늘고 있다"
노컷뉴스   2009-03-16 10:48:13, 조회:1,339, 추천:452
"매맞는 이주여성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 4월 17살의 꽃다운 나이로 한국에 시집을 온 캄보디아 출신에 C 씨.

당시 37살의 남편과 결혼을 한 그녀는 한국에서 새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벅차올랐다.

그러나 남편은 이틀에 한 번꼴로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와 임신한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는 C 씨는 지난 1월 결국 재차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남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C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전국 여성단체들의 구명운동이 벌어졌고 울산지역에서도 13일부터 '울산여성의 전화'를 중심으로 선처를 호소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C 씨처럼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이주여성은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1366 위기여성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2003년과 2004년 울산 지역에서 외국인 여성 상담건수는 모두 2건이었다.

2006년까지만 해도 13건에 불가했지만 2007년도부터는 59건으로 대폭 증가한다.

2007년 상담 가운데 가정폭력이 32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24건, 부부갈등 3건 순이었다.

지난해에는 64건으로 외국인 상담이 더욱 늘어났고 가정 폭력이 59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가정폭력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면서 C 씨와 같은 우발적인 사고는 물론 이혼이나 이주여성의 도주 등 심각한 사회문제마저 양산한다는 지적이다.

'울산 여성의 전화' 이정희 상담사는 "이주 여성의 경우 돈을 주고 사왔다는 의식이 있기 때문에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문화적 차이는 이주여성들이 문제해결을 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만들고 있다며 이들의 생활 문제에 대해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울산CBS 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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