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대전 유성구, 결혼 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

아시아투데이

2011-11-08 09:45:23, 조회:440, 추천:127

[아시아투데이=정미자 기자] 대전 유성구는 외국에서 시집온 이주여성을 위해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다문화가정 3가구를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 등 각 가정에 300만원을 지원한다.

유성구는 지역 여성단체와 함께 바자를 개최하고, 기업의 도움을 받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결혼 9년만에 가족들과 함께 친정이 있는 몽골을 방문하는 체렌수렌(31)씨는 “올해 초 어머니가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보고 싶었는데 아이들과 함께 찾아뵐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은주(27)씨도 “베트남에서 시집 온 지 6년 만에 어렵게 얻은 첫 딸을 어머니께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성구 신동천 가정복지과장은 “이주여성들이 내년에도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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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결혼이주여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