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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09:43:56, 조회:420, 추천: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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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사회를 위한 실천과 전략', 제3회 다문화가족포럼 열려 -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 정책은 대부분 안정적인 다문화 가족에 치중되어 있어, 이혼ㆍ사별로 인한 '홀몸'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문화가정에서 이혼이 증가 추세에 있고 대다수 다문화 부부간의 나이 차이가 많아 일찌기 한국인 남편과 사별한 배우자 없는 결혼이주여성이 증가일로에 있다고 김이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7일 서울 유네스코회관에서 열린 제3회 다문화포럼에서 한 주제발표에서 2009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 자료로 결혼이민여성 중 남편과 사별한 경우가 1.1%로 추계되었다고 소개하며 실제 비중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았다.
이들 홀몸 결혼이주여성은 53.4%의 월 소득이 백만원에 못 미치는 등 기초적인 생계조차 잇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혼인관계의 유지나 자년에 대한 양육권을 요건으로 하는 국적인정 법조항으로 인해 체류자격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
김 연구위원은 이들 홀몸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3 분과별 주제 발표가 이어져 김 연구위원의 가족지원분과 이외에 교육문화분과에서 김준식 아시아프렌즈 이사장과 권순희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그리고 거버넌스분과에서 손기진 포스코 상무가 각각 발표에 나섰다.
고선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장은 종합토론에서 다문화정책을 '특혜'로 보는 시각을 소개하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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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008년 언론보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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