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서울 다문화가정 학생 수 1년간 31% 증가

뉴시스	2011-11-03 09:48:55, 조회:456, 추천:149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2010~2011 다문화 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1년 만에 30.93%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유치원생이 41.8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고등학생 39.79%, 중학생 33.25%, 초등학생 27.72%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숫자를 보면 가장 많은 65%(4460명)가 초등학생이었으며 중학생(1098명), 유치원생(875명), 고등학생(404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남부교육청 관할지역(구로·금천·영등포)이 123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교육청 관할지역(강남·서초)이 234명으로 가장 적었다.

김 의원은 "늘어나고 있는 학생 수에 비례해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며 "중도에 학업을 그만두는 학생이 없도록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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