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et Hosting

제목 : 모국어 강사로 나서는 결혼이주여성들
연합뉴스   2011-05-31 09:49:02, 조회:505, 추천:141
<모국어 강사로 나서는 결혼이주여성들>


한국전 실종 미군, 60년만에 고향에 묻혀사지 잃은 英두살배기 '다시 걷다' 아흔번째 생일 英 필립공, 90가지 실언 '특수자물쇠' 있는 집만 골라 턴 30대 구속 "역시 하버드.MIT 학생들 책 많이 읽는다" (인천=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선생님으로 다시 나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고 행복해요."
우즈베키스탄 출신 옐레나씨는 30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열린 이주여성을 위한 통번역 및 이중언어 강사 양성 과정 입학식을 마친 후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러시아어 교사로 일하다 7년 전 한국에 와 미용사로 일하는 엘레나씨는 "한국 생활이 재미있고 이제 한국에 정이 많이 들었다"며 "선생님이 되려던 옛 꿈을 한국에서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옐레나씨는 "이 과정에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고 나 자신이 자랑스러운 게 믿기지 않았다"며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스베틀라나씨는 출산과 육아로 대학을 중퇴했으나 다시 배움을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히며 "러시아어를 말할 수 있는 일곱 살배기 아들을 키운 경험을 살려 아동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교대 인천캠퍼스가 주관하고 인천교육청과 인천시가 사업비를 분담한 이 과정에는 이주여성 70명이 참여해 내년 2월 말까지 모두 450시간 동안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수법 등을 배운다.

   이들 중 40명은 다문화 아동에게 자신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함께 가르치는 이중언어 강사로, 30명은 다문화가족 통역 도우미로 인천시 초등학교나 다문화센터 등지에서 각각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경인교대 안양캠퍼스에서 작년 9월부터 교육받아 곧 수료증을 받을 2기 이중언어교원 40명도 참석해 신입생 후배를 격려했다.

   이중언어 교원이 될 조선족 출신 양춘선씨는 "파주에서 안양캠퍼스까지 통학하느라 새벽 5시30분에 나서 집에 돌아가면 오후 7시30분이 됐다"며 "힘들게 과정을 밟은 나 자신이 무엇보다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앤스 타티아나씨는 "책 한쪽 읽는 데 10분 걸리는 데 스무쪽을 읽어오라는 숙제에 진땀을 뺐다"면서 "어느새 한국말이 능숙해져 '당신 많이 늘었어'라는 남편의 말에 기분이 아주 좋았고 한국 문화를 더 배워 경상도 출신 남편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Nara
2007~2008년 언론보도 모음

Warning: Unknown(google_verify.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google_verify.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null)(): Failed opening 'google_verify.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lib/php/pear')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