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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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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0 13:26:33, 조회:788, 추천: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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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한국여성재단이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출산을 돕는 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벌인다.
여성재단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의 후원으로 병원 입원비, 검진비 등 출산비용을 최고 150만원 한도에서 지원하거나 돌보미를 보내 산후관리를 돕고자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이주여성 중 출산 예정일이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20일 사이인 여성이며, 중복 지원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산모ㆍ신생아 바우처 지원자 등은 제외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연분만은 최대 60만원, 제왕절개는 150만원 한도에서 출산비를 보조받거나 YWCA에서 훈련받은 산모ㆍ신생아 돌보미로부터 2주간 산후관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여성재단은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벌이는 사업"이라며 "총 140명을 지원할 예정인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출산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점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지역 YWCA를 통해 27일까지 접수하며 신청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YWCA에 문의하거나 여성재단 홈페이지(www.womenfund.or.kr)를 참조하면 된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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