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충남 결혼이주여성 방과후 영어교사 활용

한국일보	2011-09-15 10:05:42, 조회:538, 추천:163

허택회기자 thheo@hk.co.kr

충남도는 결혼이주여성을 농어촌 방과후 영어학교의 정규 또는 보조교사로 활용하기위해 테솔(TESOL)이나 토플(TOEFL) 등 외국어 능력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내에는 171개 읍·면 별로 원어민 교사가 1명씩 밖에 없어 2~4곳의 학교를 순회하다 보니 교육 시간을 채우기 어렵고 양질의 교육도 담보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여성은 물론 방과후 영어학교 프로그램도 도움이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읍ㆍ면 지역 346개 학교 가운데 방과후 영어 학교를 운영하지 않는 54개 학교를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며 "재원은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도와 시·군, 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해 부담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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